지난 이야기 및 시청률
석류의 감춰왔던 비밀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지난 회차에서는 석류가 위암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승효와 석류 엄마가 알게 되면서 크게 충격을 받는 장면으로 끝이 났습니다.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화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리뷰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5일 방영된 엄마친구아들 10화는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5.5%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럼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0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2024.09.15 - [방송리뷰] -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화 줄거리 리뷰
엄마친구아들 10화 동굴의 곰 줄거리
석류가 위암에 걸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 미숙. 엄마에게 비밀을 들키고 어쩔줄 몰라 입술을 꽉 깨무는 석류입니다.
석류를 집으로 데려가 이 기가막힌 사실을 식구들에게 폭로하는 미숙. 석류가 암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듣고 편안히 소파에 앉아 놀고 있던 근식과 동진은 깜짝 놀랍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입이 벌어지는 두 사람
석류의 윗옷을 올리자 배에 수술했던 상처가 보입니다. 사실을 확인한 근식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울먹입니다.
"야 너는 부모가 우습냐? 어떻게 그런걸 속여?"
"속이려고 한거 아니야. 엄마 아빠 알게 되면 걱정할 거고.."
석류 엄마와 아빠는 딸이 아픈 것을 숨겼다는 사실에 크게 상처를 받고 돌아섭니다.
석류가 암이었다는 것을 듣게 된 혜숙은 승효에게 정말 몰랐냐고 묻습니다. 이에 승효는 이전 기억을 찬찬히 되짚어 봅니다. 3년 전 미국으로 출장 갔을 때 승효는 석류를 만나러 갔습니다.
승효는 항암 중이라 비쩍 마르고 모자를 쓰고 있는 석류를 보았지만 그녀의 옆에 현준이 있어서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멀리서 석류와 현준을 바라보기만 하고 돌아섰던 승효였습니다.
이후에 석류는 승효에게 몇 번의 연락을 했지만 승효는 이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석류의 곁에 현준이 있고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결국 승효는 석류가 어둠 속에서 보낸 모든 신호들을 놓치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모음은 석류에게 달려와 석류를 꼭 안아줍니다. 많이 힘들었을 거라 자신은 화내지 않고 그냥 꼭 안아주겠다는 모음
쑥자매 모임에서 미숙은 결국 울음을 터뜨립니다. 너네가 뭘 안다고 그러냐고 분노를 쏟아내던 미숙은 친구들의 말에 자신은 엄마 자격이 없다며 펑펑 웁니다.
석류가 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음은 단호에게 상담을 합니다. 모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던 단호는 자신의 이야기도 꺼냅니다. 사고로 갑자기 아내를 잃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딸 연두를 키우고 있는 매일매일이 기적과 같다는 단호.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단호에게 모음은 입맞춤을 합니다.
혜숙은 믿었던 차관에게 명예퇴직을 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습니다. 말이 제안이지 그동안 몸 받쳐 일했던 곳에서 나가라는 압박을 받게 된 혜숙은 배신감을 느낍니다.
"야 배석류 니가 우릴 생각해서 말을 안했다고? 아니 넌 니 생각밖에 안 했어. 너는 비겁하고 찌질해. 너는 나약하고 위선적이야. 너는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상처를 줬어. 넌 결코 해서는 안될 짓을 했어. 너는 제일 외롭고 힘든 순간에 너를 혼자 뒀어. 정말 힘들면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기대는 거야"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고 바닥을 쳐도 같이 올라가면 되는 거라고 석류에게 소리치는 승효
석류가 떠나고 현준이 찾아와 만나게 된 승효. 현준은 승효가 석류에게 하는 것을 보며 자신도 그때 그렇게 소리칠 걸 그랬다고 후회합니다. 현준은 승효에게 석류가 잘 견디고 있는 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라 무너지고 있었다는 것을 자기는 몰랐다고 말합니다. 석류가 암을 잘 이겨낸 후 우울증에 걸려 힘들어했었다는 사실도 고백합니다.
부모님이 자신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것을 들으며 뒤에서 혼자 눈물을 흘리는 석류. 다음날 석류는 집을 떠나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예전 석류가 가출했었던 바닷가에서 석류를 찾아낸 승효. 석류는 너무 답답해서 숨 좀 쉬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합니다.
승효는 석류를 바다에 빠뜨리며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게끔 유도합니다.
"너 왜 답장 안 했어? 너 왜 내 전화 씹었어? 내가 아무한테도 말도 못 하고 혼자 얼마나 무서웠는데! 너 왜 그랬어"
마음속에 쌓아뒀던 말을 다 내뱉으며 우는 석류. 승효는 그런 석류를 가만히 받아줍니다.
승효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석류는 승효의 아빠에게 전화하여 검사 결과를 듣습니다. 다행히 괜찮다는 말을 전해 듣고 안심하는 석류
괜찮다는 말에 안심한 승효는 석류를 꼭 안아줍니다.
경종은 혜숙을 만나러 가던 길에 또 혜숙이 차관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돌아섭니다. 경종은 혜숙과 이혼을 결심합니다.
승효의 아이디어로 석류의 귀국 환영회를 열게 된 식구들과 친구들. 이제야 진심으로 석류를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기쁜 일만이 아니라 슬프고 힘든 일도 꼭 함께 하자고 말하는 미숙
현준은 미국으로 떠나기로 하고 승효는 이를 알고 석류와 함께 현준을 배웅하러 갑니다. 석류에게 현준과 진짜 이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승효. 석류와 현준은 서로 이별을 하고 석류는 돌아서서 눈물을 흘립니다. 승효는 석류의 우는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옷을 벗어 덮어줍니다.
요약 및 다음이야기
엄마친구아들 10화에서는 석류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승효와 식구들이 석류와 갈등을 빚는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승효는 석류에게 너는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석류를 다그쳤고 석류의 안에 쌓인 감정들을 다 쏟아내게 했습니다. 현준은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석류와 이별을 했습니다. 앞으로 석류와 승효의 관계가 어떻게 더 발전될 수 있을지 다음화가 기대가 됩니다. 엄마친구아들 11화 예고 및 10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됩니다.
엄마친구아들 11화 예고 : https://tv.naver.com/v/61012456
엄마친구아들 10화 하이라이트 : https://tv.naver.com/v/61012284
엄마친구아들 9-10화 메이킹 : https://tv.naver.com/v/61019930
사진출처 : tvN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0화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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